전통, 기악, 음악, 퍼포먼스 등 야외 열린 공간에 적합한 공연단체·개인 신청 가능

4월 20일 화요일부터 5월 7일 금요일까지 공연 영상 이메일 제출, 비대면 영상 심사 진행

‘서울365거리공연단’ 공고 포스터(이미지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 광장, 시장, 공원 등 야외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선보일 ‘서울365거리공연단’ 150팀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365거리공연’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 차를 맞은 서울시 대표 거리공연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예술을 관람할 수 있게 하고, 공연 기회가 부족한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활동 무대를 제공한다.

‘서울365거리공연단’은 전통, 기악, 음악, 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소규모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전공자 또는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50팀의 ‘서울365거리공연단’에게는 ‘서울365거리공연’참여 기회와 소정의 공연 실비가 제공되며, 이 외에 ‘문화로 토닥토닥’ 찾아가는 공연, 마음 방역차 등 유명 뮤지션과 같은 무대에 서는 특별공연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공개오디션을 비대면 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5월 중 거리공연단 150팀을 선발하여 5월 말부터 거리공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서울 시내 관광명소, 광장, 공원 등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열린 공간 50개소를 공연 거리로 지정해 진행되며, 공연 시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2미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서울365거리공연단’ 참가 신청은 ‘참가신청서’와 신청자 전원의 전신이 나오는 ‘공연 영상(4분 이내)’을 5월 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8일 화요일 ‘서울365거리공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서울365거리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365거리공연 운영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서울 곳곳에서 '서울365거리공연'을 선보인다.”라며,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무대를 찾고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