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깨끗한 바다만들기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수시 돌산 향일암 인근 해안에서 여수해경 경찰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봉사대 회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봉사대, 여수해경 등 약 80여명이 여수 돌산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여수시 돌산 향일암 인근 해안에서 여수해경 경찰관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봉사대 회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해안가 일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해양쓰레기 및 해안에 떠밀려 쌓인 쓰레기, 수면에 떠다니는 부유물은 선박을 이용하여 수거하는 등 약 1.5톤가량을 수거하였다.

이러한 해양쓰레기는 대부분 강·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거나 빗물에 쓸려오는 등 여러 경로를 거처 해안에 떠밀려 쌓이거나 해상에 떠다니며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코로나19 예방 준수를 위해 참여자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원별 수거구역을 나누어 실시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무분별한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성숙한 국민의식이 필요하며,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민·관 지속적인 헙업체제를 유지하여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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