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개혁과 정권재창출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와 당대표 출마에 대한 포부 밝혀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마포포럼 특강

 

[시사매거진]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홍문표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국민의힘 전직 국회의원들의 정책연구모임인 ‘마포포럼(더 좋은 세상)’에 초청받아 ‘당의 개혁 방안과 정권 재창출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당의 4선 중진의원으로서 당을 위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홍문표 의원은 특별강연에서 문재인 정부에 의해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이라고 강조하며, 당대표가 되어 당의 개혁과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국민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야권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의 초석이 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하고, 반 문재인 전선을 펼쳐 그에 맞는 경선룰을 정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이 홍 의원의 주장이다.

홍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과거처럼 분열과 정책부재로 민심이 등을 돌리는 전당대회가 아닌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보수를 대표하는 당이 5번의 비대위 체제를 걸치면서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라며, 당의 개혁방안으로 ▲자강론 ▲조직개혁 ▲정치혁신 ▲생활정치를 위한 현장정책 개발 등을 내세우며 경쟁력과 투쟁력이 있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7일 진행된 재보궐선거의 시사점을 설명하면서 이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수장들의 연이은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치러지는 ‘부끄러운 선거’였다며, 재보궐 선거 원인제공자인 민주당이 사과 한마디 없이 당헌까지 바꾸며 후보를 냈던 뻔뻔한 행태는 경악을 금치 못할 행태였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민의힘을 이끌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기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이 있고 무엇보다도 대선의 승리를 이끌 역량과 자질이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정책을 알고, 선거를 아는, 개혁과 변화를 완수해낼 수 있는 당대표가 되어 나라와 당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