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이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명작스페셜 11’ 공연을 선보인다.(사진-군산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음악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면역력과 정서적 활기가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오는 2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작스페셜 11’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명작스페셜 10’ 공연에서 시민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 대가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지휘테크닉으로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고 작곡가의 곡에 숨겨진 열정을 잘 이끌어내는 객원지휘 김지환의 지휘로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7번과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모차르트 플룻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이 날 협연에는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등의 격찬을 받은 바 있고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군산대학교 플루티스트 이현주 교수가 협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 말하듯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음악은 긴장감의 감소와 삶에 대한 열정과 활력을 증가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이번 연주회가 시민여러분들이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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