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과 전주시주거복지센터,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사진_연탄은행)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이 전주시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청각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평화2동에 거주 중인 이 청각장애인 가구는 눅눅하고 습한 방과 낡은 주방시설에서 거주 중인 데다 외벽조차 없이 뒷마당에 항아리를 묻고 화장실로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건강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사진_연탄은행)

이에 전주연탄은행과 주거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약 10일 동안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통해 수세식 화장실 설치부터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노후 건축물 철거, 폐기물 처리 등의 집수리를 진행하고, 14일(수) 오후에는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 관계자와 가구원이 함께 모여 간단한 입주식을 가졌다.

전주연탄은행(사진_시사매거진)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