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의원실서 광주시, 북구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사업 협의
- 용역 추진, 부지선정 계획, 예산확보 방안 등 심도 깊게 논의
- 사업 참여 기관별 원활한 업무 협의 위해 T/F구성하기로 합의
- 이 의원 “주민들 기대 높은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 주문

이형석 국회의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14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광주시, 광주 북구청,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관련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점검회의에서 도로교통공단 노유진 면허관리처장으로부터 운전면허 시험장 실시 설계 용역 추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어 박남언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이달주 광주 북구 부구청장은 운전면허 시험장 부지 선정 추진 상황과 소요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접근성, 소요 예산 등을 두루 고려해 최적의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을 염두해 첨단 자율주행 운전면허시험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 추진 기관별 원활한 업무 협의와 효율적 업무 분장을 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형석 의원은 “광주에 운전면허 시험장이 23년만에 건립되는 터라 광주시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을 고려한 첨단 시설을 건립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형석 의원은 광주 운전면허 시험장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워 예산확보에 노력, 2021년도 예산에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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