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에너지 넘치는 ‘스마트 북구’ 조성 적극 지원
- 주민들, 문화근린공원 개선·첨단산단 정비 등 건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후 북구 문화근린공원 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북구와의 자치구 정책 현장대화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답변하고 있다(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4일 북구 문화근린공원 노인복지센터에서 세 번째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를 개최했다.

자치구 릴레이 현장대화는 광주시와 자치구간 협업 강화,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민생을 살피고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대화는 북구 문화근린공원, 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센터를 둘러본 후 노인복지센터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공간에서 꽃피우는 뉴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문화근린공원 시설 개선, 쾌적한 녹색공원 조성 ▲북구노인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북구자원봉사센터 누수공사 및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에너지 전환마을 일원 등산로 정비 및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 ▲첨단산단 시설정비(인도포장, 빗물받이 정비) 및 통합관제센터 연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광주정통공예 문예학교 시설보강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북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신속한 집행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는 문화근린공원, 에너지 전환마을 정비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를 접목한 정책 사업을 통해 ‘스마트 북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문화근린공원은 우선순위를 정해 시설 개선 및 녹색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 자원봉사센터는 시 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시설물 보강, 친환경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첨단산단은 2023년까지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첨단기술을 적용한 환경오염·안전관리·주차관리·재해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연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한다.

광주정통공예문예학교의 경우 재원조정교부금을 지원해 건축물 구조보강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일곡동 에너지 전환마을 일원의 등산로 정비 및 자가발전 운동기구 설치는 이미 숲길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15일에는 남구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남구민과의 현장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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