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 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나눔·연대·희생의 광주정신 실천으로 정의로운 광주공동체 건설
- 시민공모 등 통해 발굴한 신규 9개 과제 등 총 23개 과제 추진
- 김종효 부시장 “역사적 책무라는 마음 가짐으로 추진해 달라” 당부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_광주광역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1년도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를 위한 4대 분야 23개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시책은 나눔과 연대, 희생의 광주정신을 적극 실천해 정의로운 광주의 명예를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의로움의 실천은 적극 권장하고 불의·불법·부도덕한 행위는 엄히 근절해 선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보호받는 의로운 광주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점검한 23개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법을 잘 지키는 준법광주 분야는 시민의 일상생활 주변에 만연해 있는 불법을 일소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주민신고제 운영 ▲생활현장 민생침해사범 기획수사(신규) ▲지방세 고액 체납액 강력 징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단속 ▲불법 주정차 위반 집중단속 ▲거리가게 및 노상적치물 정비(신규) ▲불법 대부업 단속 및 관리 강화 ▲버스장류장 금연구역 그린존 운영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지도점검(신규) ▲자동차 안전단속원 제도 운영(신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청소취약지 집중 관리(신규) ▲불법현수막 단속 강화(신규) ▲화물 과적차량 단속(신규) 등 13개 과제다.

둘째, 차별없이 평등한 권익광주 분야는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고 공존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 성차별·성희롱·성폭력 근절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포용적 환경 조성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강화(신규) 등 3개 과제이다.

셋째, 가치와 동행하는 행복광주 분야는 눈앞의 이익보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평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수급자 관리 투명성 강화 ▲지역아동센터 돌봄 환경 조성 ▲나눔과 배려의 내집앞 주차장 품앗이 ▲건설시장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업체관리 강화(신규) ▲시민이 믿고 마시는 수돗물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5개 과제가 해당된다.

넷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희망광주 분야는 주변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로움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의향 광주 법률지원단 운영 ▲의로운 사업 발굴 및 홍보 등 2개 과제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 만들기는 일상 속에서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함으로써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면서 “광주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정의, 자기희생으로 이 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끌어 왔듯이 모든 부서가 역사적 책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만들기’ 추진과제는 총 23개(기존 14개, 신규 9개)로, 지난 1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7건 중 심사를 통해 4건이 선정됐고, 부서에서 신규로 5개 과제를 발굴해 지난해 과제에 9개 과제가 추가됐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