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서식 생물종 기록하는 과학 활동
- 30일까지, 전문성 갖춘 민간사업자 공모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2021 광주 생물 다양성 탐사캠프’를 개최한다.

생물다양성 탐사캠프는 기후변화로 인해 동식물이 빠른 속도로 멸종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환경과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광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광주시는 탐사캠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공고일(15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하고 생물다양성 탐사 추진 등 공익활동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광주 생물 다양성 탐사캠프를 통해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 다양성 탐사캠프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세계 주요 도시와 공원에서 해마다 열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와 서울, 경기 등에서 진행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