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주한일본대사관,외교부를 돌며 일본정부 각의에서 결정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방류 방침에 강력 반발하며 규탄 시위를 벌였다.

​또한 활빈단은 해양방류 결정에 "일본 어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한다"며"피해를 입을 우리 어민단체 들도 해양환경수호에 행동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다핵종제거설비로 오염수를 처리해도 삼중수소(트리튬)인 방사성 물질은 그대로 남아 日어민은 물론이고 "한국,중국,북한 등 인접국도 해양 방류에 피해를 당한다"고 일본 의 무모한 행동을 비판했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최인접 피해국인 우리나라로서는 발등의 불인데도 "정부,지자체가 침묵하고 있다"며 제주해,남해,동해로 밀려올 원전 오염수 사태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매우 심각하고 불안한 상황인 만큼 한·일 오염수 정보 공개를 위한 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이 유엔해양법협약 제194조를 위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만큼 국제 공조방안 마련,한·일 중간수역 자체 감시시설 증가 등 즉각 범정부차원의 긴급 대응 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활빈단은 "오염수에는 유전자변이와 암을 유발하 는 물질이 기준허용치보다 최소 100배에 서 2만배 넘게 포함되어 있다"며 "1차적 피해가 예상되 는 후쿠시마 주민들이 매우 거세고 강력한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다 원전 주변의 땅에 탱크를 추가 설치하는 것이 더 안전한데도 불구하 고 일본 정부는 해양 생태계가 오염되고 인체에 피해 입히는 위험한 오염수 해양 방출을 전세계가 코로나19에 관심을 쏟는 틈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 맹비난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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