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개발

부산교통공사 본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부산교통공사가 승강기 안전기술개발 전문기업과 손잡고 에스컬레이터 고장 등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솔루션은 LTE-R(철도통합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에스컬레이터 주요 부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 에스컬레이터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공사는 향후 이 솔루션을 활용해 직원이 현장을 찾지 않아도 에스컬레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돼 장애 발생 전에 빠른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개발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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