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은 14일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확정에 대해 “21대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확정을 목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목포시민, 신안군민 나아가 전남도민이 보여준 관심과 유치 노력의 성과이며, 섬의 관문 목포 삼학도에 들어설 한국섬진흥원이 국민의 기대에 맞게 제대로 설립될 수 있도록 김종식 목포시장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후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섬진흥원 설립 근거마련을 위해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서삼석 의원과 함께 각각 대표발의했고, 이 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한국섬진흥원 유치 공모 절차가 진행되던 시점인 올 초부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두 차례 면담하여 목포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지난 3월 5일에는 목포 삼학도를 방문해 제1회 섬의날 개최지, 국도 1호선이 인접한 삼학도가 섬과 육지의 관문으로서 최적지임을 강조했고, 목포시와의 지속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유치 서류 작성 부터 사전 현장답사 등에 이르기까지 유치 성공을 위해 전남도, 목포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등과 긴밀히 협의해왔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되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원, 부가가치효과 274억원, 취업유발효과 279명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김 의원은 “2016년 국회도서발전연구회 대표를 맡았던 박지원 전 국회의원의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안, 8.8 국가 섬의 날 제정 등의 노력, 박우량 신안군수의 한국섬진흥원 유치 대승적 양보 등의 과정을 거쳐 목포에 설립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이 섬의 종합·체계적인 연구·조사, 대한민국 섬 정책 발굴, 특히 섬 주민의 실질적 삶이 변화될 수 있도록 섬 주민의 곁에서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섬 발전연구회,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계부처, 전국의 섬 자치단체, 지역주민, 섬 전문가·활동가 등과 소통·공감·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섬 정책 공론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