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이끌어 갈 21세기형 인재양성으로 국가경쟁력 제고

경상대학교 i-cube 소재·부품 인력양성 사업단(http://ic.gnu.ac.kr/남태현 단장)은 국가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상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공학부가 구성한 사업단으로 오는 2013년까지 7년간 2단계 BK21 지역우수대학원 응용과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신소재공학부는 그 동안 축적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식경제부의 ITRC 사업, 프론티어사업, 클러스터사업, 교육과학기술부의 PRC 사업 등 다양한 정부주도 연구개발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 사업단은 지역우수대학원 응용과학사업을 통해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신개념의 소재·부품 연구인력 양성 기반 마련
지역에서 세계화를 추구한다는 ‘Glocalization’을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된 경상대학교 i-cube 소재·부품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역 산업계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제화된 교육과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도모하며 산업계 연구인력 및 해외 협력대학과 공동으로 교육·연구를 수행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과 해외협력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 연구개발 인력을 부품·소재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가변형 2차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연구센터’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유기EL 디스플레이 연구단’,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나노구조 생체에너지 융합연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단은 에너지, 정보통신, 바이오분야가 융합된 신 개념의 소재·부품 연구인력 양성 기반도 착실히 마련해 가고 있다.
이러한 특성화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사업초기에 설정한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에서의 목표를 달성, 그 결과 1차년도(2006년), 2차년도(2007년)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국내·외 인프라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취업률 100% 달성
교육·연구의 국제화 및 지역화를 이루어가고 있는 사업단은 벤치마킹 대학인 일본의 오오사카대학, 미국의 버지니아주립대학과의 지속적인 인적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오사카대학과는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교수와 대학원생의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장·단기 방문연구 수행과 ‘해외 우수연구소 유치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산업 밀착형 인재 양성을 위해 37개 지역산업체와 산·학·연 공동사업단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교육과 연구도 수행한다. 이러한 산·학·연간의 밀접한 협력체제와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인적교류에 힘입어 3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이라는 괄목 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남태현 단장은 “우수인력을 배출하여 지역산업체에 공급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체는 국제경쟁력을 갖추며, 그것을 바탕으로 대학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게 되는 선순환 구조의 중심에 본 사업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라며 “선순환 구조는 학부과정의 ABEEK 프로그램, NURI사업, 트랙교육과정 및 대학원과정의 BK21사업이 연결되어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과 경쟁력을 갖춘 산·학·연 공동 연구프로그램에 의해 지속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최종목표인 ‘555 plan’(5년 후 대학원 전국 5위권, 학부 전국 5위권 진입)과 ‘333 plan’(3년 후 전국 3위 이내의 연구팀 3개 육성) 달성을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태현 단장은 우수 인적자원의 안정적 육성에 기여하는 산업체·연구소·지자체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한다. 21세기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유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사업단의 이 같은 목표와 노력이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디스플레이, 전지, 자동차 등의 기반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세계적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통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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