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호)가 최근 신학기를 맞아 관내 돌봄이웃 청소년 40여 세대에 400만원 상당의 안경구입비용(세대별 10만원)을 지원했다.
‘아이(EYE)조아 안경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성금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시력관리에 소홀한 아동의 시력검사와 안경구입 및 교체비용을 지원해 학업증진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경 구입비용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형편이 어렵다보니 안경을 바꿀 때가 넘었는데도 못해주고 미뤄 와서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며 “아이에게 안경을 바꾸어 줄 수 있어 정말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호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눈을 지켜주고, 공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돌봄이웃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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