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에피소드로 떠나는 시간여행

헬로우 미스 미스터

 

[시사매거진]극단 ‘어드벤쳐프로젝트’의 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가 오는 5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김종석 연출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헬로우 미스 미스터]는 2019년 ‘창동아트페스티벌’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 광주 ‘기분 좋은 극장’, 대학로 ‘한성아트홀’ 등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다듬어진 작품으로 5가지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3대에 걸친 가족이야기를 그린다.

총 19개의 등장인물을 4명의 배우가 2달여 간의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쳐 1인 6~7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 무대를 위해 대학로의 젊고 매력적인 배우 구옥분, 김은지, 하성훈, 고동균, 정현진, 김수현, 채종국, 노수빈 이 참여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는 공연,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와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계시는 ‘국민 어머니’ 성병숙 배우와, 최근 드라마 ‘빈센조’에서 적하 스님으로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리우진 배우를 김종석 연출이 직접 캐스팅하며 각각 하숙련 할머니와 방국봉 할아버지를 통해 어버이날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메세지를 전달 할 예정이다.

캐스팅 의도에 관련하여 김종석 연출은 “ 젊은 배우들은 아직 소화하기 쉽지 않은 살아온 삶의 연륜에서 비롯된 깊이 있고 살아있는 연기를 두 배우 선배님을 통해 보여지기를 원했다.“ 고 이야기를 전했다.

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 는 어드벤쳐프로젝트의 6번째 작품으로 김종석 연출과 배우와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구옥분 배우가 함께 쓴 작품이다. 또한 ‘헬로우 미스미스터’를 각색한 창작 뮤지컬 ‘Love is you’를 제작 준비 중이며 올해 ‘2021 신나는예술여행’에 선정된 뮤지컬 ‘버킷리스트’ 를 준비하는 등 바쁜 2021년 상반기를 보내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 기분좋은 웃음과 짙은 감동의 메세지로 관객들에게 공연예술을 통한 쉼을 선물할 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는 철저한 극장 방역과 객석간 거리두기로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