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발생...‘누적 644명’
상태바
7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5명 발생...‘누적 644명’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1.04.08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40번~642번 경상남도 창원 확진자 일가족… 감염경로 파악 위한 역학조사 진행 중
643번~644번 수도권 여행객으로 입도 후 서울 중랑구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 알려져
제주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자료사진)
제주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자료사진)

[시사매거진/제주] 지난 7일 하루 동안 제주지역에서 총 680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5명(제주 640~644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44명이 됐다.

지난 5일을 제외하고 이달 들어 매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4월 7일까지 총 1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42명(4.1~4.7, 17명 발생)으로 확인됐다.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두 가족으로 구성됐다. 제주 640번 확진자부터 642번까지는 제주도민으로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가족이다. 643번 확진자와 644번 확진자 역시 가족 관계로,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들이다.

제주 640번 확진자 B씨, 641번 확진자 C씨, 642번 확진자 D씨는 모두 지난 6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가족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오후 8시경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됐다.

이들은 7일 오전 9시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1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인 경우 지난 4일부터 목에 이물감 등이 있어 5일 오후에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오후 7시경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 3명과 지인 2명 등 총 6명과 함께 지난 5일 오전 경상남도로 이동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까지 A씨와 지인 1명은 경상남도에 나머지 가족 B, C, D와 지인 1명은 5일 오후에 제주도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는 가족 4명(B, C, D외 1명)과 지인 2명으로 파악됐다.

가족 4명 중 3명은 확진 판정을, 나머지 가족 1명과 지인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31일부터 경미한 몸살 증상이, C씨는 지난 2일부터 몸살 기운이, D씨는 지난 2일부터 목 간질거림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

현재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제주 643번 확진자 E씨와 644번 확진자 F씨는 관광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가족으로, 다른 가족 2명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입도했다.

이들은 관광을 하던 중 지난 7일 오전 11시경 가족 중 1명이 서울시 중랑구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하게 됐다.

7일 오전 11시 40분경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5시 1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E씨는 7일부터 미열 증상이 나타났으나 현재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F씨는 무증상 상태이다.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씨와 F씨 외의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도내 한 시설에서 격리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4명, 격리 해제자는 620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5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48명(확진자 접촉자 112, 해외입국자 236명)이다.

한편, 당초 8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던 특수학교 교육·보육 종사자와 유치원·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간호인력 등 동의자 총 3,040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잠정 연기됐다.

이는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질병관리청)에서 추진한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증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반응 신고가 잇따라 보고됨에 따른 조치이다.

정부가 9일(현지시각)까지 열릴 유럽의약품청 총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최종 권고를 확인한 뒤에 접종을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도 오늘부터 실시될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시작 시기가 잠정 연기됐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할 계획이다.

한편, 7일 1차 접종 739명, 2차 접종 569명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으며, 이 중 두통,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의 이상 반응을 보인 예방 접종자는 3명이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