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제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목요일 오전 8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오시장은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어서 오 시장은 8시 50분경 서울시청으로 출근하여 1층 로비에서 서울시가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9시 10분경엔 6층 시장 집무실에서 9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서정협 행정 1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받고 서명했다. 

오 시장은 13시 30분경 금일 공식 첫 현장으로 이달 1일 개소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성동구청 대강당)’를 찾아 현장의 의료‧행정인력을 격려하고, 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대기, 예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점검하며 전반적인 센터 운영상황과 접종환경의 안전성을 살필 계획이다.

백신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의 mRNA백신은 초저온냉동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백신 저장냉동고 작동 상태와 소분과정도 면밀히 점검한다. 

오후 시간엔 시 간부들과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으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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