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구개발(R&D) 제2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시행
4.1.~4.19. 16:00까지 사업제안서 접수, 선정평가를 거쳐 과제당 2,500만원 내외 지원
지역 연구자 간 상생협력, 전략산업 중심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혁신 아이디어 발굴, 기획지원

 

(시사매거진=부울경본부)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2021년 제2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혁신사업 발굴·기획을 통해 부산시가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에 대응한 산업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지역 혁신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소재 중견·중소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병원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공모유형별로 각각 접수하던 것을 통합 공고하고 공모 시기를 상반기 3회로 정례화 한 것이다. 이로써, 지원 시기를 놓친 지역 혁신기관의 추가 사업참여가 가능케 됐다.

공모유형은 지역수요기반형(혁신기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기획)과 현장 수요맞춤형(R&D수요 기업, 컨설팅 기업 연계)의 2가지 유형으로 연간 30개 과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2월 제1차 대외협력기획지원사업 공모결과 14개 과제가 접수되어 최종 평가결과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또한, 제3차 지원사업은 5월~6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시와 BISTEP은 7대 전략산업* 기반 산업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R&D) 사업기획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략산업 :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더불어 지난해 기획지원을 통해 총 10개 사업 총사업비 1,729억 원(국비 1,364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유치성과를 올린 바 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전년(24.2조 원) 보다 13.1% 증가한 27.4조 원으로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라며, “부산시가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역 혁신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독려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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