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 및 상담으로 영양위험요인 개선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임산부·영유아) 160명 중 40명을 우선 선정하여 4월 중 가정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가구 규모별 기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임산부 및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제충,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을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여 영양위험요인 개선 및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흥군보건소, 임산부·영유아 영양개선 위해 가정방문(사진_고흥군청)

보건소 전담 영양사 2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충식품 이용방법 안내, 식품별 레시피 제공, 이유식 조리실습 등을 실시하고 그 동안 비대면 교육(인터넷, 우편, 전화 등)으로 부족했던 대상별 식생활지침도 자세히 설명 해 준다.

방문 시 사업 대상자 보호를 위해 깨끗이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아울러 그동안 보건소에서 받은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수렴하여 안전한 식품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 총 수혜자는 164명이었으며, 빈혈율은 70.9.% 식습관 태도 36%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만큼이나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며, 이들 스스로 영양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가정방문은 매월 실시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ksm36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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