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과 실질적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 국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나노기술, 생명공학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업단은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내며,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추후 3년 이내에 상용화 및 기술이전을 가시화 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내 친환경·에너지 복합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한국의 21세기 화학공학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 엘리트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친환경·에너지 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http://bk21.skku.edu/ chemeng/index.jsp/김병우 단장)은 친환경·에너지 기술, 친환경 소재 복합기술 및 환경오염 저감기술 등 총 3가지 분야의 세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김병우 단장은 “우리의 화학공학 기술이 세계적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전통적인 화학공학 교육 연구를 넘어 생명공학, 나노기술, 신재생에너지, 디스플레이 공학 등이 어우러진 융합 기술에 대한 단위별 연구과제들의 발굴 및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학교차원에서도 신진 인력의 과감한 채용을 보다 적극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 동력으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국제화 및 실질적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양성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의 친환경·에너지 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은 화학공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의 양성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화를 실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반증하듯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화학공학과 교수는 17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고, 대학원생의 수 역시 56명에서 104명으로 2배 증가하는 등 대학원 교육 및 연구 부분에서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김병우 단장은 “전체 대학원생 중 외국인의 비율이 26% 이상으로 전체 강의의 절반 이상을 영어강의로 진행할 정도로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산동대학, 중국 과학원, 대련이공대, 중국 길림대학, 일본 동경공업대, 일본 큐슈대학, 미국 아이오와 대학과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해 매년 상호 방문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어, 당초 목표였던 중국교류 특성화 프로그램 등 국제화가 정착되면서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라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산학협력의 연구과제 규모면에서도 4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크게 확대되어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게 되었고, 대학원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기업체 임직원을 초청하여 학기당 산학협력 교과목 및 세미나 운영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 연구 성과를 활용한 상용화 및 기술이전에 주력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진들의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수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여 국제논문 251편, 특허 출원 국내 41건·국제14건, 특허 등록 국내 38건·국제 3건 등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병우 교수의 국토해양부 건설기술혁신사업 중 ‘친환경 건축마감재 개발’, 교육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들(NRL)인 김덕준 교수의 ‘나노전도체를 이용한 차세대전지용 프로톤 수송 하이브리드막 개발’과 심상준 교수의‘나노입자의 결정성장과 관산란 분석을 통한 생체분자 신호의 고성능 다중검출 시스템 개발’ 등은 국가차원의 나노기술, 생명공학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요 연구로 진행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사업단은 이러한 우수한 연구 인력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추후 3년 이내에 상용화 및 기술이전을 가시화 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학원 교육뿐 아니라 산업밀착형 기술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산업체가 요구하는 차세대 인력양성으로 국가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 사업단은 화학공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의 양성과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활동과 교육환경 개선,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화를 실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반증하듯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화학공학과 교수는 17명에서 23명으로 증가했고, 대학원생의 수 역시 56명에서 104명으로 2배 증가하는 등 대학원 교육 및 연구 부분에서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실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심상준 교수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암이나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치료제 의약품 생산업체인 (주)휴온스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로 성장하는 광합성 미생물종인 ‘해마토코쿠스(Haematococcus)’를 이용해 생리활성물질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을 생산하는 ‘생물학적 전환기술’ 공정개발을 성공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국제 특허 출원과 함께 생물학 잡지인 ‘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등 권위 있는 생물공학 잡지에 게재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아스타잔틴은 노화나 암 등을 유발하는 활성산소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의약품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베타카로틴’에 비해 그 효과가 수십 배 이상 높을 뿐 아니라 노화질환 치료제, 고가의 사료첨가제 등과 항암 작용, 항 치매작용, 면역 증강 작용 등 그 활용분야가 매우 광범위하다고 말하는 심상준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아스타잔틴을 생산할 경우 기존의 유기산이나 당을 이용해 생산할 때 1㎏당 3,0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1㎏당 600달러에 공급할 수 있다”며 향후 2억 달러 규모의 국내·외 시장에서 커다란 판도 변화가 예상되며, 향후 생산성이 우수한 균주의 개발과 함께 Scale-up 공정을 수행해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에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윤기준 교수의 논문‘Hydrogen production by catalytic decomposition of methane over activated carbons Deactivation study’는 한국화학공학회에서 ‘피인용 영어 논문상’을 수상하였고, 이준영 교수는 ‘변형률 센서로 응용 가능한 전도성 고분자-탄성직물 복합재료’논문으로 제 8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또 이영관 교수는 산학협력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