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상담 300명, 그룹상담 20팀 선착순 선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진로와 취업문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인해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심리살롱’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살롱’은 심리상담 전문가와 함께 MBTI(성격유형검사), SCT(문장완성검사), HTP(집‧사람‧나무 그림검사), LMT(풍경그림검사), 음악심리치료를 이용한 심리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성향파악과 심리상태를 점검한다.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여수시청년일자리카페(중앙시장 2층)에서 11시부터 19시 사이에 진행한다.

개인상담은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그룹상담은 신청서를 받아 선착순 20팀을 선발하며 모임장소로 방문상담도 운영한다. 그룹상담의 참가 인원수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상담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운영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들의 신청으로 인해 빠른 마감이 예상되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며 “다양한 갈등과 고민거리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심리살롱 참여자를 모집했으나, 코로나 블루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개인상담 인원을 300명으로 대폭 늘리고 미술‧음악 치료를 활용한 그룹상담을 새롭게 도입했다.

여수시는 진로와 취업문제, 코로나 블루 등으로 인해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 ‘심리살롱’을 확대 운영한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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