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梵魚寺) 대웅전에서 신도들이 사시 예불을 올리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3일 오전 휴일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梵魚寺) 대웅전에서 신도들이 사시 예불을 올렸다.

부산 금정구 금정산에 위치해 있는 범어사는 678년, 신라 제30대 왕인 문무왕 18년에 설립됐다. 범어사의 명성은 단순히 오랜 세월로 인한 것이 아니다.

다음 달 19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내 종교활동은 좌석수 20% 이내 인원만 참여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되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범어사는 전통적으로 선불교의 맥을 이어오면서 대한민국 불교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찰대본산 금정총림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그 전통성과 영향력을 널리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찰로도 명성이 유명하다.

다음 달 19일 부처님 오신날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최근 전방위적인 확산세를 고려해 코로나19 확산으로 2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내 종교활동은 좌석수 20% 이내 인원만 참여해야 하며 종교시설 주관 모임·식사는 금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부산시 범어사 경선스님은 신임주지로 진산식 봉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사찰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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