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사무소 방문 번거로움 없어지고, 인터넷으로 간단히 신고 가능

고흥군은 “4월 1일부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읍·면 사무소 방문신고와 함께 모바일 앱과 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4월 1일부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읍·면 사무소 방문신고와 함께 모바일 앱과 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배출 신고는 ‘여기로’ 앱이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배출 정보를 입력하고 대형폐기물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후 각 대형폐기물에 맞는 수수료를 선택해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 등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면 배출번호가 문자로 전송되며, 대형폐기물에 유성펜 등을 활용하여 잘 보이도록 기재한 후 지정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뒤따르고 맞벌이 부부 등 일부계층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해졌으며, 카드결제 등 결제방식에도 구애받지 않게 됐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을 위해 기존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스티커 구입 후 배출하는 방식도 병행할 것”이라며 “대형폐기물 온라인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군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