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군항의 날’ 통해 깨끗한 군항 만들어요!
- 진해 군항지구 전반 주요 도로, 공터, 해안가 등 사각지대 없이 청소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4월부터「선진해군」구현과「선진 군항문화」정착을 위해 ‘클린군항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3월 25일(목) 진기사 장병들이 코로나 방역 띠를 두르고 배수로에 쌓여있는 낙엽을 청소하고 있다.(사진_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류효상)는 “4월부터「선진해군」구현과「선진 군항문화」정착을 위해 ‘클린군항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클린군항의 날’은 지난 달 25일(수) 봄맞이 군항 대청소를 통해 진해군항 전반에 대한 주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봄맞이 군항 대청소를 통해 진해기지 주도로와 공터와 같은 가시성이 높은 지역과 배수로, 건물에 가려진 사각지대 등 포괄적인 환경정리를 실시해 약 5.4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클린군항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진해군항 지역 全 부대에 걸쳐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하게 된다. 특히 계절별로 봄에는 군항제를 대비해 도로변 낙엽과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여름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구 정비와 해안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낙엽들과 폐목, 각종 넝쿨등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될 에정이다.

봄맞이 군항 대청소에 참여한 김동욱(중사) 갑판장은 “함 전반을 청소하며 내 몸을 씻는 듯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소회를 밝혔고, ‘클린군항의 날’ 행사를 계획한 김진희(소령) 군수계획과장은 “ 대청소를 통해 깨끗히 치워진 도로와 주변을 보며 앞으로도 꾸준히 ‘클린군항의 날’을 통해 선진 군항의 모습을 유지·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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