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나마선적 골든아스피란트호… 필리핀해역 화재선박서 승선원 전원 구조 공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월 필리핀해역에서 발생한 우리 어선의 선박화재 사고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파나마 국적 골든아스피란트호(9,430톤, 조광해운(주)소속)에 해양경찰청장 감사장 및 인명구조명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지난 1월 필리핀해역에서 발생한 우리 어선의 선박화재 사고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파나마 국적 골든아스피란트호(9,430톤, 조광해운(주)소속)에 해양경찰청장 감사장 및 인명구조명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서해해경은 1일 오전 정기점검 및 수리 차 목포지역 조선소를 찾은 골든아스피란트호를 방문해 감사장 등을 선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 배는 지난 1월 26일 호주 브리즈번을 출항하여 대만 카오슝으로 항해 중 필리핀 카탄두아네스 북동방 약140해리에서 오징어잡이 조업차 부산을 출항한 우리국적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구조신호를 청취하고 즉시 이동,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다. 

또한 이 선박은 구조 후에도 필리핀코스트가드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대기하며 사고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해주었다.

한편, 서해해경에서는 해양에서 사고 발생 시 선박 및 인명구조에 기여한 민간인에 대하여 감사장과 더불어 외부 부착용 명패를 수여하고 적극적인 민간 구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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