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 경험과 협력 활용 연안 안전관리 강화

완도해양경찰서는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_완도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완도해경은 해안가와 항포구, 방파제 등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연안 순찰요원인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하며 만 70세 미만 지역주민으로서 신체가 건강하고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선발인원은 총 9명(예비 3명)으로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그리고 면접평가를 거친 뒤 선발되며,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관내연안사고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매달 주말 4회, 평일 11회에 걸쳐 도보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남 해양안전과장은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은 지역사정에 밝은 군민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여 각종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해양경찰과 함께 연안 해역의 안전을 지킬 열정이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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