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봄철 큰 일교차로 어선에서 난방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해상 화재 취약지 사전 예방 등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_완도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봄철 큰 일교차로 어선에서 난방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해상 화재 취약지 사전 예방 등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밤낮 큰 일교차로 인한 선박 내에서 잦은 난방기 사용과 인화성 물질 방치 등으로 인한 선박화재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 선박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관내 항포구의 순찰활동을 강화와 조업 중인 어선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내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화재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완도 해상과 항포구에서 발생한 화재선박은 총 33건이며, 2019년 7건, 2020년 21건, 2021년 5건으로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김영남 안전관리과장은“봄철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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