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에서 살아보기’다향울림촌 운영 개시

보성군은 “29일부터 다향울림촌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사진_보성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9일부터 다향울림촌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7명(6가구)이 참가하였으며, 29일 입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농촌살이를 시작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만18세 이상 전라남도 외 동(洞) 지역 거주자이며,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 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참가자는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주거 및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숙박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보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모집이 마감된 상태이며 결원이 생길 경우에는 귀농 귀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화 또는 면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던 도시민들에게 보성군에서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고,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정착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다향울림촌은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소규모 축제 개최, 녹차 족욕 체험,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균형 발전과 농촌 지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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