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부산물 파쇄로 미세먼지 줄이고 유기물 퇴비로 일석이조

신안군은 "농기계임다사업소에서는 영농철을 맞아 관내 과수 재배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_신안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004섬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기계임다사업소에서는 영농철을 맞아 관내 과수 재배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농업기계 현장이용기술교육은 영농부산물을 경작지 내에서 파쇄처리하고 퇴비화를 유도해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고 임대농기계 홍보 및 활용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석한 압해읍 백순천씨는 “무화과 전정 후 부산물 처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파쇄기를 활용하여 파쇄한 후 퇴비를 재활용하니 일거양득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파쇄기를 사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과수 나무 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 파쇄할 경우 미세먼지도 줄이고 부산물 처리에 애로가 많았던 농가의 일손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어 농기계 작업 및 운행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판이나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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