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42억원 전년 대비 소폭 감소, 순이익 48억원으로 10.8% 증가

- 클라우드 ERP 사업 전년 대비 22.5% 성장…차세대 성장 모멘텀 확보

영림원소프트랩CI

 

[시사매거진]글로벌 ERP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 대표이사 권영범)이 지난 2020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438억 7,200만원, 영업이익 42억 6,000만원, 순이익 48억 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2020년 매출은 전년도 대비 13.4%, 순이익은 1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3%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사업 지속 및 유통∙서비스 사업의 수주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지만, 스마트공장 ERP 도입 시 제조 실행시스템(MES)과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등의 동시 구축으로 외주 용역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을 보면 구축형 ERP 사업이 286억 6,000만원으로 65.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지관리 서비스가 126억 1,000만원으로 28.8%의 비중을 보였다. 또 클라우드 ERP 사업은 전체 매출의 3%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1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2.5% 성장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의 각 산업영역에 적합한 ERP 제공을 위해 1년 여의 제품화 과정을 거쳐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인 ‘K-System Ace’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 완료하고 오는 5월 12일 제품발표회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발표회에서는 신규 서비스 모델로 ‘에버근태’, ‘에버페이롤’과 차세대 모바일 개발 플랫폼 ‘Flextudio’, AI경영분석 서비스 모델 ‘K-System 경영분석’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영림원소프트랩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ERP 구축 비용 지원 확대에 따른 사업 기회 확대,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점유율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해 2021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는 “산업별 ERP 출시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축적해온 다양한 산업별 모델에 대한 경험 및 지식과, ERP 플랫폼 기술력이 결합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라며 “국내외 시장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시아 1등 ERP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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