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6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673기 해군병 1,227명 대상 수료식 거행
-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가족·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 인터넷 생중계 진행

해군교육사령부는 3월 26일 부대 연병장에서 해군병 제673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3월 26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실시한 '제673기 해군병 수료식' 중 해군병 673기들이 사령관께 대한 경레를 하고 있다.(사진_해군교육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동훈)는 “3월 26일 부대 연병장에서 해군병 제673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이 행사 전 과정을 인터넷 생중계(해군본부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해군병 673기는 지난 2월 15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 훈련,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행군 등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유섭(특전) 이병이 교육훈련 기간 중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으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김현준(특전) 이병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수상했다. 

해군교육사령관 강동훈 중장은 6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673기 해군병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이제 어엿한 대한민국 해군으로 우리 바다를 함께 지켜갈 전우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러분이 해군 생활을 통해 더욱 모범적인 시민으로, 나아가 국가의 동량(棟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군병 673기 해군병들은 수료 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각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보수교육 : 양성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 현재 임무수행 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 또는 차 상위 직무에 관한 지식을 습득시켜 임무수행 능력을 부여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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