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한밤중 신안군 섬 지역에서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24일 한밤중 신안군 섬 지역에서 8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밤 11시 48분경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서 A씨(83세, 여)가 담석증으로 인한 복통 및 구토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1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밤 11시 53분 하의도 웅곡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 다음날 새벽 2시 1분경 신안 안좌도 복호선착장에 도착해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이송된 A씨는 해당 지역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지난해 299건 총 312명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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