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워킹하우스뉴욕 수이강 대표와 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 안병천 이사장이 기금마련 전시회 및 워킹하우스뉴욕 갤러리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사매거진] 지난 22일 부산 수영구 워킹하우스뉴욕 갤러리에서 지역 내.외 귀빈들과 그녀들의 수다가 참석한 가운데 천재작가 조지 와이드너, 도널드 미첼, 켄 그라임스, 윌리엄 빌 올렉사, 에디 아닝, 도이 히로유키 작품 150여점을 선보이고 NGO기구인 (재)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UN-PIEO) 기금마련 전시회 및 워킹하우스뉴욕 갤러리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

NGO기구 UN PIEO는 세계 평화를 통하여 정의를 수호하고 국제적 안보, 경제 개발, 협력 증진, 인권 개선으로 세계 평화를 발전시켜나가며 모두가 평화와 행복이라는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는 모든 지도자들과 경제인들의 지구촌 전체에 기회의 균등과 행복한 가치에 대한 보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국제평화기구다.

워킹하우스뉴욕은 ’걸어 다니는 집‘을 의미하며 노마딕하고 유동적인 삶을 살고 다양한 도시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젊은 현대인의 열정과 정해진 공간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고 국경을 넘어선 예술 문화적으로 해박한 예술인들로 구성된 문화예술 기획사다.

안병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현 사회의 코로나 실정으로 문화예술과 미술계가 일거에 멈춰 선 상황에 대해 논했다.

이에 UN PIEO는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돌파하고 유엔이 추구하는 나눔, 봉사에 앞장서고자 유엔평화 세계 천재들의 작가 작품 아웃사이더X인사이더 작품전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으로 전시회를 한 차례 연기하고 미뤄 왔지만, 앞으로 각 도의 순회 작품전시회를 통해 작품경매의 판매액 일부를 아프리카 및 에티오피아, 어려운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또한 다양한 문화계의 종사자들과 세계적 천재 작가들의 작품소통으로 일상의 비워버린 현재의 우리 모습과 미래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공유하며 동시대 미술계의 지형도를 언택트 비대면으로 송두리째 바꿔놓은 전시장 문턱을 쉽게 넘지 못했던 일반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이강 대표는 “아웃사이더X인사이더 기획 전시는 주류(Insiders)와 비주류(Outsiders)의 경계를 넘어 이질적인 상호 관계에 주목해 현대 시각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면서 "아웃사이더 아트는 큐비즘, 인상주의처럼 화폭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의 비상하고 특별한 정신 능력으로 인해 비주류로 살아가야만 했던 그의 삶을 주목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아웃사이더 아트는 작가의 선택이 아니라 그의 내적 외적 환경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그와 부딪혔던 동시대 문화와 사회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이강 대표는 “코로나시대, ’아웃사이더 아트는 위로‘다”라면서 “아웃사이더/인사이더 전시는 뉴욕의 최고의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갤러리 리코마레스카(Ricco/Maresca Gallery)와 함께 기획했으며, 국내 최초로 150여 점이나 되는 미국 아웃사이더 작품을 국내 순회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 전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국내외 봉사와 후원을 지원하는 UN평화국제교류기구와 함께 하며 전시 수익금을, 불우 이웃과 소외 계층, 노약자,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소통을 통하여 사랑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유엔이 추구하는 평화 개발과 인권 중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6.25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에 있는 한국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품전시회를 둘러보고 곧바로 갤러리 1관에서 ’그녀들의 수다‘ 일렉바이올린 도은혜, 팝페라 아리현, 첼로 성지송, 크로스오버 라헬, 재즈 박예슬, MC 손진기, 김정아 아나운서 진행으로 콘서트가 진행됐다. 

임정빈 기자 114hel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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