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이천만원, OB맥주, 아트필드갤러리 후원

[시사매거진] 복합문화선도기업 플라이스페이스에서 문래예술창작촌에 또 다른 볼거리로 벽화거리를 만든다. 작가가 시민들에게 본인의 예술을 나눠준다는 취지로 프로젝트에 참여할 작가는 공개 모집한다.

이번 ‘예술나누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시 기회를 박탈당하고 본인의 예술을 보여줄 자리를 잃고 있는 작가들을 위로하고 또한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료해줄 수 있는 취지로 기획됐다.

플라이스페이스의 손병문 대표는 “작가라는 일반적인 프레임을 씌우지 않고, 본인의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은 누구나 작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모대상은 문래동 벽화에 관심있는 ‘누구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총 상금 이천만원으로 공모에 채택된 작가들의 작품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공모는 3월 24(수)일부터 4월 5(월)일까지 신청, 공모주제는 ‘벽화거리를 보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예술작품 무엇이든’이며, 벽화 거리 만들기 활동 기간은 2021년 4월 14일(수)부터 4월 30일(금)까지 진행된다.

공모 접수는 플라이스페이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디션(Audition) 탭에서 지원자를 받을 예정이며, 공모 접수 형식은 자유형식이다. 공모 결과 발표는 오는 4월 12일(월)이다.

이번 ‘예술나누기 프로젝트’는 플라이스페이스 주최, 행사는 문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갤러리문래’에서 주관한다. 후원은 OB맥주와 아트필드갤러리가 참여했다.

복합문화선도기업 플라이스페이스는 2015년부터 문래문화살롱을 시작으로 6년째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는 회사이다. 현재 문래문화살롱, 갤러리문래, 양평문화살롱, 연희문화살롱, 아트필드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문화예술을 시민들에게 더욱 쉽게 알려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에서는 현재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매일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디뮤지션들의 경제적 고민도 함께 고민하며 뮤지션과 대중이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명남 기자 hmn201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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