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 밤톨이, 교직원과 함께하는 안전한 하굣길

사제동행 하굣길

 

[시사매거진]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8일∼19일 2주에 걸쳐 사제동행 교통안전지도 및 하교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량초등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새로 전입한 교직원과 담임교사를 비롯한 전 선생님이 학생들의 하굣길에 동행하면서 안전벨트 착용을 비롯한 승·하차시 유의할 점, 개인위생 점검, 가방안전덮개 착용, 횡단보도 이용시 안전수칙 등 안전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했다.

더불어 이번 사제동행 교통안전 및 하교지도를 통해 학교의 통학코스를 살펴보고 각 마을별 학생 및 통학 현황도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보다 많은 도움이 됐다.

적량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약 80%가 학교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동읍 방면과 적량면 방면으로 운행하는 2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근 온 한 교사는 “새로 전입해 학생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편이었는데 이번 사제동행 하굣길을 통해 학생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코로나19를 비롯한 학생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었다”고 말했다.

적량초등학교는 이 밖에도 앞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남안전체험교육원 체험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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