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차량 해체, 차량 내 인명 구조·구급훈련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남부소방서는 다음달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현장대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폐차를 이용해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부소방서, 차량사고 대비 폐차활용 특별구조훈련 실시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유압 장비를 동원해 차량의 문을 열거나 보닛을 개방하는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위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차량 보닛 및 시건 개방, 차량용 문개방기 장비 숙달, 사고 대응 절차 숙달, 유압구조장비,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활용한 차량 해체, 안정된 작업을 위한 차량 고정 및 지지, 인명 구조·구급 응급처치 등 대원 간 임무 분담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실습으로 진행된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봄철 따뜻한 날씨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곽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차량사고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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