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과학센터가 스포츠과학서비스 지원 업무를 차츰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전북체육회 전경, 도체육회 제공)

[시사매거진/전북] 전북스포츠과학센터(과학센터)가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다.

1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과학센터가 스포츠과학서비스 지원 업무를 차츰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과학센터는 매주 1회 정도 익산시청 펜싱팀과 한일장신대 사격팀을 대상으로 밀착지원을 벌이고 있다. 밀착지원은 외부 체육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것으로 기술과 체력, 심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스포츠과학교실도 운영되고 있다. 최근까지 우석대 검도부와 남원 노암초 테니스부를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했는 데 체력훈련과 피로회복, 심리기술 향상 등의 교육을 전파했다. 과학교실은 각 종목단체의 신청을 받아 이뤄지며 각 운동부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분야를 파악한 뒤 진행된다.

이밖에도 교육을 희망하는 팀(개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기술·전술분석 등도 재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측정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측정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