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고시청률 37.3%(수도권기준)…40%대 진입 기대 UP

▲ 사진제공 : 방송화면캡처

[시사매거진]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20회 시청률이 30%(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로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8주 연속 주말전체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특히, 순간 최고시청률은 37.3%에 달해, 40%대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어제 방송에서 안재욱(이상태 역)과 소유진(안미정 역)이 알콩달콩 연애로 행복한 날들을 이어갔다. 소유진은 안재욱을 위해 도시락을 싸왔고, 공원에서 점심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향해 행복하게 웃었다.

마케팅팀과 영업팀의 상품코드 외우기 대회를 앞두고 소유진(안미정 역)은 전세현(천성희 역)이 안재욱(이상태 역)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긴장하며 질투를 했다. 소유진과의 마지막 대결에 앞서 전세현은 팀원들 앞에서 1등을 하면 안재욱과 함께 뮤지컬을 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소유진이 필사적으로 마지막 문제를 맞혀 뮤지컬 티켓은 소유진의 손에 쥐어졌다.

소유진의 우승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안재욱의 모습에 둘의 관계를 알리 없는 팀원들이 “얼마나 천대리님이랑 같이 가기 싫었으면”하며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전세현을 바라봐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대회를 마친 마케팅팀과 영업팀은 안재욱의 부모님 식당에서 회식을 했고 안재욱은 소유진 옆에 앉아 다정하게 소유진을 챙겼다. 그런 둘의 모습을 굴비를 주기 위해 식당에 들른 최정우(장민호 역)와 송옥숙(박옥순 역)이 목격하고 얼어붙는 모습과 장인, 장모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안재욱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신혜선(이연태 역)을 향한 성훈(김상민 역)의 가슴앓이는 당분간 계속될 듯 하다. 성훈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신혜선은 “어쨌든 싫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며 퇴짜를 놓고, 충격을 받은 성훈은 한강다리에서 풍선을 날리며 미련을 떨쳐버리려 했지만 쉽지 않은 듯 예민해진 모습으로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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