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시사매거진]내달 ‘전지훈련의 메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내달 5∼8일 공설운동장과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회 하동군수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소년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하동군체육회와 하동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U-12 16팀, U-10 16팀 등 전국의 유소년 축구클럽 32팀 선수·임원 600여명과 학부모 1200명 등 총 18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하동 유소년FC를 비롯해 구로 주니어FC, 고양 장인석FC, 울산 잇츠FC, 대구영재사커, 부산 해운대FC, 강릉FC, 대전 PNS, 대구 김광석축구클럽, 부산 다우클럽, 진주 윤성권FC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소년 클럽이 기량을 선보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5과 6일 U-12 8경기와 U-10 8경기가 각각 치러지고 7일 준결승전, 8일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학부모들도 대거 참여해 음식·숙박업소를 비롯해 알프스 하동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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