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작은 119,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부소방서는 주택 화재 시 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광주 남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하세요!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으로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소화기는 정기적으로 압력게이지가 녹색을 가리키는지 확인하고 제조일자 기준 10년이 경과한 노후소화기는 폐기토록 하며, 화재경보기 역시 배터리 수명이 대략 10년이기 때문에 작동점검버튼을 눌러 점검 확인 등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를 보면 2020년 전체 화재 3만 8658건 중 주택 화재는 총 1만 663건으로 약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의 비치·설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집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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