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는 “건조해진 봄철 기간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_광양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건조해진 봄철 기간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16~’20년)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광양은 사계절 중 봄철은 총 217건으로 겨울철에 이어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중 3월이 87건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61%)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주로 쓰레기 소각이나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가 주요원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 및 계절적 특성(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과 코로나 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추진과제로는 산림화재 대비·대응 태세 확립,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기반 마련, 야영장 등 야외활동 장소 화재 안전관리, 부처님 오신 날 대비 목조 및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소방특별조사,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 취약시간 및 장소 화재안전 순찰 강화 등 총 15개 사항이다.  

최현경 광양소방서장은 “ 이번 봄철은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있으며 또한 코로나19 백신 보급 실시로 야외활동객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각종 재난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