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송 ’오! 삼광빌라!’, 한 단계 상승한 3위로 종영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펜트하우스2’가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에서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웨이브제공)

[시사매거진]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펜트하우스2’가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에서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주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앞에서 죽었던 심수련(이지아)이 다시 돌아와 놀라움을 안겼다. 시즌2 제작발표회도 불참했던 심수련의 깜짝 복귀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이다. 주단태”라는 멘트로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을 예고했다.

여기에 오윤희(유진)의 딸 배로나(김현수)가 사망하고, 로건리(박은석)가 나타나 배로나를 죽인 진범이 하윤철(윤종훈)의 딸 하은별(최예빈)이라고 지목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빠른 전개와 반전 엔딩을 그렸던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인기는 웨이브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시즌 2와 1 모두 3월 첫째 주 드라마 차트에서 1~2위를 차지하며 한동안 양강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오! 삼광빌라!’가 지난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된 것도 눈에 띈다. ‘오! 삼광빌라!’ 최종회에서는 온 식구의 행복한 일상이 그려졌다. 한 자리에 모인 등장인물들이 꽃잎을 부는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오! 삼광빌라!’는 훈훈하게 50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 밖에도 명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전원일기’, ‘닥터스’도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김래원과 박신혜 주연의 2016년 드라마 ‘닥터스’는 차트에 신규 진입하는 위엄을 보였다.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에서는 ‘런닝맨’, ‘나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 상위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무한도전’, ‘미운 우리 새끼’, ’전지적 참견시점’ 순위는 각각 한 단계씩 뛰어올랐다.

그 밑으로는 나란히 ‘백종원의 골목식당’, ‘라디오스타’, ‘아내의 맛’, ‘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라디오스타’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참여하고, 임상아와 오현경, 이용진과 이진호가 출격해 ‘찐친’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화제성으로 주간웨이브 예능 차트 순위도 11위에서 9위로 두 단계 올랐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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