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80대 주민이 어깨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80대 주민이 어깨가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4시 14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서 주민 A씨(86세,여)가 이동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와 팔에 심한 골절이 의심된다는 보건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해상 순찰 중이던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응급처치를 받은 A씨를 탑승시키고 오후 5시 12분경 진도 서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A씨는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인 도서지역에는 고령의 주민이 많아 응급상황에 대비해 상시 이송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의 생명지킴이 역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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