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해남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회적금융 지원

해남군은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해남형 사회적경제기업 운영과 사회적 금융 지원 등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은 해남군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남군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활성화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해남형 사회적경제기업 운영과 사회적 금융 지원 등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시책으로 추진되는 해남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은 읍․면의 특색있는 자원을 사업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정, 해남형 모델로 육성하게 된다.
 
매년 3개소 가량을 지정,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노하우를 살려 전남도 및 중앙부처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7기 해남군은 ‘1읍면 1사회적경제기업 만들기’를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주요 공약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금융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적 금융은 해남군이 신용보증기관에 보증금을 출연하면 신용보증기관이 보증서를 발급, 기업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금융상품이다.
 
이번달에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조직으로 사회적공동체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비롯해 자원조사,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을 통해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명현관 군수는“사회적경제의 활동 영역이 점점 커지면서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진입장벽을 낮춰 군 경제 활성화의 또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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