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소통수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일상을 공개하는 일종의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많은 팔로워 숫자를 보유했거나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사람들일수록 콘텐츠 하나하나가 가진 파급력은 말할 것도 없으며, 이들이 방문한 장소와 매장, 여행 명소 등이 전파될 경우 여러 가지 의미에서 입소문이 커질 수밖에 없다.

‘레드문’은 SNS를 통한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주점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데, 특유의 분위기와 수제맥주&와인의 결합 같은 이색 적이고 독창성 높은 장점을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특히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매력이 ‘여심’(女心)을 사로잡으면서, SNS 상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붉은 조명 아래 특색 있는 와인과 수제맥주,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메뉴 라인업에 가성비까지 더한 매력으로 각종 ‘셀피’ 및 ‘인증샷’이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SNS를 통한 긍정적인 입소문은 소위 ‘핫플레이스’로 통하면서, 불황에도 잠재 고객을 확보해 나가는 자발적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의 수제맥주&와인에 대한 호기심에 매장을 찾은 이들은 실제로 보면 더욱 매력적인 분위기와 주류 구성에 압도당하며 또 다른 자발적 홍보가 이뤄지는 순기능을 연출한다.

입소문은 SNS에서 그치지 않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입과 입으로 전파되면서, 매장이 입점한 주변 지역의 고객들도 빠른 속도로 유입된다. 

브랜드의 관계자는 “요즘은 별도의 마케팅이나 홍보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브랜드나 제품 경쟁력만 가지고 있다면SNS 등을 통한 자발적인 입소문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레드문’의 사례를 들 수 있는데, 브랜드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매력과 경쟁력이 SNS라는 주요 소통수단과 잘 어우러지면서 잠재 고객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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