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사회적 기업 '에코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은 3월 1일 서면 부산본점을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맘 산골이유식 부산 지역 최초의 매장 오픈으로, 롯데백화점 내에 마련됐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친환경 농산품을 원재료로 활용해 건강한 이유식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청정 하동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농·특산물을 바탕으로 성장 시기에 최적화된 영유아 맞춤형 유기농 이유식을 개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기 반찬, 과일 칩, 유기농 쌀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결과 지난 2016년 우수 사회적 기업에 선정됐다.

에코맘 산골이유식 매장은 전국에서 운영 중이지만, 기존 경남 지역 내에는 진주 갤러리아백화점 단 한 곳이었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산, 양산, 김해 지역 엄마들의 경우 매장에 방문하기 위해 거리가 먼 진주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번 부산 롯데백화점 서면 매장 오픈으로 에코맘 산골이유식의 우수한 제품들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온라인, 모바일만이 아니라 전국 15곳의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에코맘 산골이유식 관계자는 “‘부산 맘’들을 중심으로 오픈 일정 및 할인 이벤트 안내 등의 문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번 부산 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경남 출생아 행복한 이유식 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도내 18개 시‧군 지역 내 1월 1일 이후 출생 아기 100명에게 이유식 나눔을 진행해 산모들에게 호평 받았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