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제설제 차단막 철거, 가로수 가지치기, 봄꽃 식재 등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새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가로녹지대 정비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봄맞이 녹지대 정비 (사진_광주서구청)
새봄맞이 녹지대 정비 (사진_광주서구청)

 

주요 정비내용은 가로변 녹지대를 대상으로 제설제 차단막 철거, 가로수 가지치기, 봄꽃 식재 등이며, 이를 위해 관리인력 30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강설량 증가로 염화칼슘 살포가 빈번했고 따라서 양이 많아지면서 어느 해보다 염해 피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잔여 제설제를 세척하고 수목의 원활한 생육을 돕기 위한 희석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녹지 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고사한 수목을 제거하여 경관을 꾸미는 역할도 하게 된다.

아울러 도로변 가로수가 성장하면서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것을 대비해 가지치기를 해 주고 일제조사를 통해 위험 수목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할 예정인 봄꽃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풍암·운천호수공원 등 도심 곳곳에 식재하여 주민들이 봄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종합적인 녹지대 정비작업을 실시하여 겨우내 묵은 때를 제거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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