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석사, 박사 등 모두 4,109명 졸업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 돼 달라”

전남대 정성택 총장의 온라인 고사 모습(사진_전남대학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대학교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6일 언택트로 진행됐다.

전남대는 이날 오전 11시 제69회 학위수여식을 대학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학위수여자는 학사 3,251명, 석사 714명, 박사 144명 등 모두 4,109명이다.

온라인 학위수여식은 영상을 통한 학사보고에 이어 총장 고사, 총동창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최우수 성적 졸업자 소개와 동문 축하메세지 공개가 이어졌다. 학장과 대학원들의 축하영상은 별도 게재됐다.

정성택 총장은 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당당하고 자유로운 전남대인’이 돼 달라.”고 당부한 뒤, “대전환의 시대에 세상은 혼돈과 불안을 느낄지라도 졸업생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무엇이 됐든 두려워 말고 담대하게 맞서 줄 것”을 강조했다.

또 동문과 지역민, 국가지도자들에게는 “졸업생들을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경험과 경륜으로 일깨워 달라.”고 호소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