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방파제 친수공간 조성으로 제주민군복합항이 갖는 상생과 화합의 의미 도약
- 민·관·군 관계자 3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하여 민·관·군 협력사항 논의

해군 제7기동전단은 “26일(금)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인근 서귀포-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준공 5주년 및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해군 제7기동전단장 양민수 준장과 민·관·군 관계자들이 제주민군복합항 준공 5주년과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의 준공을 축하하며 테이프를 자르고있다.(사진_해군 제7기동전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양민수)은 “26일(금)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민군복합항) 인근 서귀포-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준공 5주년 및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해군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대규모 크루즈항으로서 해양안전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주민군복합항의 준공 5주년을 기념하고, 제주민군복합항의 서·남방파제에 관광시설로서 새롭게 조성된 친수공간의 준공 및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친수공간(親水空間)  : 도시나 마을에 인접해있는 개방적인 수변공간으로서, 주민이나 관광객의 휴식 및 여가장소로 활용.

올해로 준공 5주년을 맞이한 제주민군복합항은 ‘21세기의 청해진’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765억 원을 투입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민군복합시설로서, 지난 2010년 항만공사를 시작으로 2016년 2월 26일 준공되었으며, 해군 함정 20여 척과 15만 톤 급 크루즈선박 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준공식을 개최한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은 제주민군복합항의 서·남쪽 방파제에 조성된 해양친화적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서 포토존, 전망대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시설을 비롯하여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친수공간은 지난해 12월 완공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를 고려해 올해 2월로 준공식을 순연하였으며, 준공과정에서 부대 인근 강정마을 주민들의 자체 공모를 통해 ‘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정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양민수)은 “26일(금)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인근 서귀포-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준공 5주년 및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 입구 전경이다.(사진_해군 제7기동전단)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식사, 공사 경과보고, 해군참모총장 축전 낭독, 답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해군 제7기동전단장을 비롯하여 강정마을 주민, 제주도의회의원,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제주도청 및 서귀포시청 관련부서 담당자 등 민·관·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민·관·군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해군참모총장 부석종 대장은 축전을 통해 “강정해오름노을길은 민·관·군 상생화합 노력의 결과물이자 상호 호혜적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명품 바당길’”이라며 “강정해오름노을길 개방으로 강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마을번영의 신호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준장 양민수)은 “26일(금)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인근 서귀포-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준공 5주년 및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서·남방파제 친수공간(제주민군복합항 강정해오름노을길)에서 보이는 강정포구의 전경이다.(사진_해군 제7기동전단)

한편 해군 제7기동전단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원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화합 활동은 물론 지역특산물 공동 구매 등 지역현안사업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민지원, 감염병 방역지원, 재난재해 피해복구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과 더불어 친수공간 조성 등 공동체회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군상생과 화합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25일 발생한 강정포구 인근농장 화재현장에는 해군 제7기동전단의 소방차 4대와 구급차 1대 등 2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서귀포소방서와 함께 즉각적인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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