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성과공유 포럼(사진_전남대학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대(총장 정성택)가 대학원 교육 혁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원장 송진규)은 지난 2월 24일 ‘4단계 BK21사업 대학원혁신 및 교육연구단(팀) 성과공유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남대에서 추진 중인 4단계 BK21사업의 1차년도 대학원혁신 성과와 교육연구단(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남대 진리관 세계로강의실에서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광주·전남권 BK21사업 교수와 대학원생 등 3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에 참여했다.

1부에서는 ▲한국의 대학원 체제: 현실과 이상(전남대 교육학과 염민호 교수) ▲대학원 혁신을 위한 실용적 전략(전남대 통계학과 백장선 교수) ▲대학원혁신 성과발표(전남대 인재양성실 양승록 팀장)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플로리싱 교육전문가 양성 사업단(단장 류지헌)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교육연구단(단장 김경학)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단장 김정일)의 4단계 BK21 교육연구단 및 G-ACE(예비교육연구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 대학원은 4단계 BK21사업 준비를 위해 2019년부터 ‘학생성공’을 대학원 교육의 핵심가치로 대학원 혁신을 위한 선행적 준비를 시작했다. 대학원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학원혁신본부를 신설했으며, 부원장, 학사·연구·국제화·취업 전담인력을 확충하여 대학원 행정조직을 6명에서 19명으로 확대했다. 대학원생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사관리 대표실적 30선을 제도 개선했으며, 대학원 총장명예장학, 연구기획역량향상 지원으로 학위과정별 장학·지원사업 Line-Up을 완성했다. 대학원생 권리신장을 위해 대학원생 권리장전 개정 및 지도교수제도를 대폭 개선했다.

송진규 대학원장(대학원혁신본부장 겸직)은 “대학원혁신본부와 교육연구단(팀)의 4단계 BK21사업 1차년도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원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는 4단계 BK21사업(2020년9월~2027년8월)에서 24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7위를 기록했으며, 1차년도 사업비로 125억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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